월 요금 189만원… G80과 GV80 바꿔 타약정 기간 세분화하고 혜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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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서비스인 ‘제네시스 스펙트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를 마음대로 골라 탈 수 있도록 하는 구독서비스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확대해 다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모는 것이다. 지난 2018년 12월 처음 도입돼 시범 운영된 바 있다.월 요금은 189만원으로 세단 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 등을 이용할 수 있다.특히 현대차는 기존 월 단위에서 1개월, 3개월 12개월로 약정 기간을 세분화했다. 3개월 이상 구독하는 경우 방문 세차 등 추가 혜택을 준다.여기에 최상위 세단 G90을 시간 단위로 이용하는 ‘데일리 플랜’ 역시 도입했다. 이 밖에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 지역과 부산, 제주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혔다.제네시스 스팩트럼은 가입부터 결제, 해지 등 모든 과정이 전용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이뤄진다. 비용에는 임대 가격과 보험료, 유지보수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차를 바꿔도 요금 변동이나 수수료 부담, 거리제한이 없다.제네시스 관계자는 ”다양한 차와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구독서비스“라며 ”앞으로 GV70 등 라인업과 혜택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