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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2일부터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경력직 대상의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개 채용으로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든 이동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 부문은 개발, 사업 기획, 서비스 기획, 스탭(경영지원) 분야 등 총 18개 직무로, 모빌리티 및 IT 분야에 관심있는 3년차 이상 경력직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규모는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6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직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이름, 연락처, 희망 직무 등 간단한 인적사항 제출 후 별도의 코딩테스트가 실시된다. 기술 역량 검증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 방식을 채택했으며, 코딩테스트 합격자에 한해 면접 절차가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면접이 필요한 경우 열화상 카메라, 손세정제, 가림막 등 방역설비가 갖춰진 환경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지원자에게 왕복 택시비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위생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토록 업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카카오 T 에서 이용 가능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 ▲근속 연수 관계없는 연 25일 연차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 ▲주택 대출 이자 지원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 중이다.
류긍선 대표는 "전국민의 이동 생활에 변화를 일으키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