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경영진 놓고선 여야 줄다리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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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윤곽이 나왔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 경영진에 대한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으로 임재현 구글코리아 전무, 연주환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팀장이 채택됐다.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과방위는 낸시 메이블 워커 구글코리아 대표와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지만, 이들은 해외 체류 속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외 증인으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서석진 한국방송토신전파진흥원 전 원장이 출석한다. 참고인은 최남용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 기금운용본부장,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 임덕기 경북대학교 사고 피해자 부친 등이다.

    그러나 포털 경영진에 대한 증인 채택 협의는 아직까지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증인 출석 요구서는 출석 요구일 7일 전에 송달돼야 한다. 금일까지 포털 경영진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