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0 감귤 장학생’ 선발블랙야크, ‘독일 에디션’ 국내 출시"패션, 현대미술의 만남"… 구호, 팩과 협업 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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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0 감귤 장학생’ 선발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최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2020 감귤 장학생 13명을 선발하고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귤 장학생’ 제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감귤 농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감귤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으로 올해가 3회째다. 올해까지 총 42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농업 특성화고 학교장과 감귤 연구 분야 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 받은 뒤 교과 성적과 학업 동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제주대학교 김성연 학생 등 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 블랙야크, ‘독일 에디션’ 국내 출시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어워드에서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인 26관왕을 이끌며 아웃도어 유산인 ‘알피니즘’을 계승하고 있는 제품들을 ‘독일 에디션’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독일 에디션(GERMAN EDITION)은 알피니스트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히말라야 필드테스트를 거쳐 그 우수성을 수년간 인정받아 온 독일 오피스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s)’에서 만든 제품들이다.
국내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핏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는 동시에 하이테크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인 ‘M암릿GTX팬츠BC’는 'ISPO 뮌헨 2020’ 황금상을 수상했다. 방수, 투습 등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조난자를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레코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M아타자켓’ 역시 ‘ISPO 뮌헨 2020’ 제품상 수상 제품으로 전체 코듀라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통기성이 좋은 보온 소재인 폴라텍 알파, 클라이마 쉴드를 충전재로 사용해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
◇ "패션, 현대미술의 만남"… 구호, 팩과 협업 전시 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는 다음달 15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대미술 플랫폼 팩(PACK)과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팩(PACK)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전시 경험을 표방하는 투명한 큐브 형태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입체적인 미술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 플랫폼이다.미술가, 기획자, 디자이너, 건축가, 뮤지션 등 다양한 창작자와 협력하여 새로운 시도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고 소개한다.
이번 구호X팩 협업 전시의 주제는 ‘파츠 오브 에어(Parts of Air)’다. 패션과 현대미술이 만나 서로의 부분이 되어 새로운 가능성을 도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대환, 람한, 최수진, 한지형 등 젊은 예술가 4인이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감성의 브랜드 구호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웨어러블(wearable)’과 ‘유틸리티(utility)’를 키워드로 조각 설치, 디지털 일러스트, 도자 공예, 회화 등 작가 마다의 방식을 통해 입거나 걸칠 수 있는 작품과 기능성을 강조한 작품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깊이 있는 관람을 돕기 위해 현대적 건축의 미감을 담은 큐브 형태의 모듈형 전시 가구를 활용했으며, 작품/작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또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DJ 크루 바주카포의 DJ 키세와가 예술가 4인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구성한 음반을 매장에 상시 틀어 전시의 몰입감을 한층 풍부하게 했다.
구호는 협업 작품을 디자인적 포인트로 한 티셔츠, 모자, 키링, CD 등 ‘pack.KUHO’ 기획 상품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