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장관, 23일 코세페 추진위 간담회소비‧내수 회복 등 경기 반등 업계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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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힘을 쏟는다.

    정부는 최근 방역상황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자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2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추진위와 만나 ‘코세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나눔‧기부 캠페인’ 발족식에 참여했다.

    올해 코세페에는 1328(21일 현재)개사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과 같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 2016년 코세페 개최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통신사는 휴대폰 지원금 상향, 유통업계와 제조업계는 할인 여력 제고 유통‧제조업계는 업태별‧업종별 온‧오프라인의 할인기획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업계의 코세페 행사내용과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추진위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최근 방역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금,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진작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범정부적으로 소비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는 방역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무엇보다도 국민이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방역 관리에 신중을 기해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돼 방역관리와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