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할 것"
-
KT가 지역 경제 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지역화폐 서비스 '울산페이'를 온라인몰(울산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몰은 다른 온라인몰과 달리 울산페이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해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었다. 배달서비스는 울산몰 입점 업체 확대 후 내년 1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울산몰에서는 울산페이 연동을 기념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행사 상품 최대 50% 할인, 15만원 상당의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철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상무는 "앞으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페이는 1년여 간 발행량 2730억원, 가맹점 2만 6000개, 회원수 28만명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