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화상회의, 업무관리 한 곳에향후 AI 기술 적용해 업무 편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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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메신저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한데 모은 올인원 협업툴 'KT 웍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KT 웍스는 화상회의, 협업툴,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등 KT의 기업용 비대면 종합 업무 솔루션인 KT 디지털 웍스 제품군의 하나다.KT 웍스는 고객에게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해 누구나 대화하듯 쉽게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다.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중심 업무관리로 협업기능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익숙한 메신저 형태로, 업무 공유는 게시물 타임라인 형태로 인터페이스를 구분했다. 게시물 형태의 타임라인에서 화상회의를 바로 실행하거나 중요한 일정을 불러오는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소통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든지 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주요 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로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해 체크해 주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알림 기능' 등이다.여기에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 기능으로 메신저 방식 협업툴의 단점이었던 보안성도 강화했다.향후 KT는 디지털 웍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제품인 'KT 밋'을 11월 중 출시하고, 연내 클라우드 PC 제품인 '다스'까지 통합 구성, 기업의 일하는 방식 혁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KT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KT 웍스가 기업에게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원격근무 생산성을 높이는 DX(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 디지털 웍스는 AI 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KT는 연말까지 KT 웍스 시범판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