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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산하 반도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이 기획·주관한 '시가(詩歌) 있는 콘서트-위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반도건설 회장이자 재단이사장인 권홍사 회장이 기획한 것으로 재단개관 1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시와 노래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TV 반도문화재단 공식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위로'를 주제로 한 시와 노래가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홍선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이외 가수 알리와 시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가 함께했다.
노래 '내가, 나에게'를 시작으로 1시간20분가량 진행된 공연에선 코로나19·상실·헤어짐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정재찬 교수의 시낭송과 알리의 '지우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노래로 꾸며졌다. 또 공연중 시민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기도 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와 노래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고 했고, 또 다른 시민은 "코로나19가 얼른 끝나 오프라인콘서트로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날 공연 동시접속자는 2000명에 달했다.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은 "함께 참여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문화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동탄2신도시 카림애비뉴2차 상가내에 도서관과 갤러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