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토평동 일원 149만8000㎡ 규모 스마트시티 조성한강변 그린벨트 해제후 조성…1만2494가구호 택지도 조성 .
  •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을 따냈다.

    6일 구리시에 따르면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평가위원회는 3조8000억 규모의 구리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SK건설, 태영건설 등과 국민·신한은행, 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손을 잡았다.

    이 도시개발사업은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고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구리시 토평동 및 수택동 일원 149만8000㎡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총 1만2494가구(수용 인원 3만2217명) 주택단지도 조성된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6월 백지화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후속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에 맞은 인공지능 플랫폼 중심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목적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