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이 5G 시대 통신산업 전용 클라우드를 출시한다.

    10일 IBM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키아 등 전세계 35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합류한 ‘통신 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통신 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는 데이터, 음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활용하는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해당 플랫폼은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IBM Edge Application Manager) 및 IBM 텔코 네트워크 클라우드 매니저(IBM Telco Network Cloud Manager)에 통합하고 확장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추출하는 동시에 고객을 위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 
     
    통신 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에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 하드웨어 파트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합류했다. 이에 고객은 통신 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5G 및 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기능을 구축 및 관리 가능하다. AI 중심의 참여 모델을 통해 관계를 강화할 수 수도 있다.

    일례로 와이프로(Wipro)는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가 탑재된 솔루션 제품군을 출시, 고객이 5G와 에지를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CL 테크놀로지의 IBM 에코시스템 유닛은 통신 등 규제 산업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이 디지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IBM의 안전한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5G 및 엣지 솔루션을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