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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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사옥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가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선정됐다.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 결과라는 평가다.한국타이어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20’에서 5년 연속 자동차 부품 산업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DJSI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환경적·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된다. 323개 기업(12.7%)만이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평가의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17개 기업이 편입됐는데, 한국타이어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 뽑혔다.회사 측은 “5년 연속 DJSI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회공헌활동과 공급 체계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라고 강조했다.한국타이어는 영역별로 총 7개의 사회공헌활동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임직원과 소통하고 전사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2018년에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체계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확보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인권 및 환경보호에 나서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재배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나아가 천연고무 생산 능력 및 품질도 끌어올리는 중이다.이외에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전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취약계층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는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 ‘드림 위드’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를 13년째 지원하고 타이어 교체 등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19~2020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는 미국 머콤 주관 갤럭시 어워즈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