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위생재용 차별화 제품 판매 및 수익성 호조 반영
  • ▲ 휴비스 전주공장. ⓒ휴비스
    ▲ 휴비스 전주공장. ⓒ휴비스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2586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2476억원에 비해 4.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억원에서 189% 급증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825억원,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7995억원)은 14.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68억원)은 4.6배 뛰었다.

    휴비스 측은 "코로나19로 주춤하던 미국, 유럽 등의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수출량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원료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보건용·위생재용 소재 등 차별화 제품군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수익성 유지에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수출국 및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는 추세이며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한 사업장 통합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돼 4분기에도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주력으로 하는 안전·보건·친환경(SHE) 제품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판촉활동으로 수익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