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별도 영업익 176억… 전년比 20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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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가 해외 자회사 호조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세아제강지주는 16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62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5% 늘었다.
지주 측은 "북미향 제품 판매 부진에도 국내외 자회사의 프로젝트성 오더 수익성 확보로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매출 279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9.4% 대폭 증가했다.
미주시장 불황에도 해상풍력용 대구경강관 및 STS 대구경강관 판매 확대가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팬더믹 지속 전망과 국제 정세 등을 잘 반영해 내년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폴리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각 법인별 수익 창출이 가능한 판매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