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업이익 332억원… 이미 12% 초과달성“3분기 실적 다소 주춤했지만 4분기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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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이익을 넘어섰다.대한전선은 올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21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32억원을 12% 초과한 성적이기도 하다.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3269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33% 줄었다. 고객사 상황으로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실현이 4분기로 순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단, 코로나19 여파에도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해 순항하는 모습이다.대한전선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4분기로 순연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비주력 및 부실 계열사를 정리해 주력사업인 전선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