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사업 성공적 마무리… 수익성 위주 사업 진행클라우드 사업 본격화… EBS인터넷 서비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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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액 710억원, 영업이익은 3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신규 수주물량이 작년부터 계속 감소해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3분기에 종료된 국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익성 위주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이익이 향상됐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국방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유사한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는 실적을 쌓았다"며 "관련 입찰에 유리한 고지에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방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은 EBS 공통 API(앱인터페이스) 기반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EBS인터넷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중장기적 운영예산 절감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EBS가 빠르게 대처해 미래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국내 1호 IT서비스기업으로 국방, 스포츠 등 공공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됐으며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