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맞손'취약계층 100가구 대상 'U+초등나라' 서비스 등 무상 지원도
  • ▲ (왼쪽부터)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 (왼쪽부터)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18일 성남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선정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내년부터 3년 간 무상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 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 및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대상자를 선별해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