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키즈랩', 실험 키트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초등학교 교과과정 연계… 코로나19 시대 교육 지원
  • ▲ (좌로부터)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식 여수 상암초 교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등이 키즈랩 과학실험 키트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스프
    ▲ (좌로부터)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식 여수 상암초 교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등이 키즈랩 과학실험 키트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초등학생들의 비대면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실험 키트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산 및 여수, 대전시에 기증한다. 실험 키트는 각 시의 초등학생 총 2000여명에게 전달된다.

    19일 바스프에 따르면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키즈랩'이라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바스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1997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한국에서도 약 20년째 꾸준히 서울, 여수, 울산, 대전,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화학실험 교실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이를 과학실험 키트 및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2017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바스프 온라인 키즈랩(Virtual Kids' Lab)'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화학실험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올해 기증된 바스프 키즈랩 실험 키트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혼합물의 분리와 물의 정화를 알아보는 '더러운 물의 변신' △물체의 무게와 밀도 차이를 관찰하는 '라바램프'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한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실험 3종으로 구성됐다.

    학교 및 단체에서 교사의 지도하에 진행하거나 키트와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로 접근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쉽게 과학원리를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스프는 울산, 여수, 대전시와 연계해 총 2000여개의 실험 세트를 각 지역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키즈랩을 진행하진 못했지만, 비대면으로라도 과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국내에서 20여년 동안 이어온 바스프 키즈랩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전념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