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챌린지 등 3개 경연대회 수상작 시상
  • 국토교통부가 오는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챌린지 등 3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해 4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술전시, 기조강연, 전문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행사중 개회식·시상식, 포럼은 100명내, 관람은 동시 200명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총 241명이 참여한 101개팀이 경쟁을 펼친 결과 32개 우수팀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건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건설안전 부문과 시설안전 부문으로 구분해 시행했다. 접수된 280건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상 3점 등 총 18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서류심사, 창업캠프 및 멘토링, 최종 발표대회 등의 평가를 거쳐, 총 78개 팀 중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등 총 12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아울러 73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기술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건설‧시설 안전, 성능 및 유지관리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전시의 장이 펼쳐진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는 건설산업 전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스마트건설의 본격적 실용화를 목표로 더욱 확대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