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머스지로부터 주식 1200만주 취득2016년 자산유동화 정책에 지분 49% 매각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동국제강이 지난 2016년 경영난으로 매각한 페럼클럽을 4년만에 되찾았다.

    동국제강은 페럼인프라의 1대 주주인 케이머스지로부터 페럼인프라 주식 1200만주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22억8000만원이다.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1483만9818주로 늘었다. 지분율 또한 61.44%로 확대됐다.

    페럼인프라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퍼블릭 골프장인 페럼클럽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동국제강, 인터지스, DKC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케이머스지는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루터PE)가 설립한 사모펀드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6년 자산유동화 정책 일환으로 페럼인프라 지분 49%를 루터PE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페럼클럽의 지분 또한 루터PE에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