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게실염 입원 치료 끝나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
  •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지 4개월여만에 퇴원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퇴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이 이날 오전 퇴원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7월부터 대장게실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다만 코로나19(우한폐렴) 상황 등을 고려해 입원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14일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경영을 모두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같은달 15일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뒤 “(정 명예회장이) 항상 품질을 강조하시고 모두 성실하고 건강히 일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기 때문에 그게 곧 당부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