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근무 중단 및 정밀 방역 작업부분 파업 겹쳐 생산 차질 불가피
  • ▲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뉴데일리DB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에서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와 1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 1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광주 1공장에 한해 주간 근무를 중단하고 정밀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광주 공장 내 확진 환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광주 1·2공장과 하남 버스공장을 멈춘 바 있다. 여기에 노동조합의 부분 파업까지 더해져 생산 차질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많다.

    광주 광장에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와 쏘울, 스포티지, 봉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야간 근무의 경우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