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성장쌍용차 "차별화 마케팅에 비대면 채널 강화"
  • ▲ 올 뉴 렉스턴 ⓒ쌍용자동차
    ▲ 올 뉴 렉스턴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올해 기준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돼 1만1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1만1859대를 팔았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월(1만754대) 대비 10.3%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올해 기준 사상 최다 판매를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돌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동월(9240대)보다 0.4% 증가한 9270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보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3027대 팔렸다. 뒤이어 티볼리 2762대, 코란도 1756대가 이름을 올렸다. 올 뉴 렉스턴은 1725대(G4 렉스턴 포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71.0% 뛴 2589대였다. 렉스턴 스포츠(1032대)와 티볼리(917대)가 견인했다.

    쌍용차는 차별화한 마케팅과 비대면 채널 강화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또 전 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코로나19(우한폐렴) 이후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