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5% 증가한 37억1500만 달러 예상대만 TSMC 점유율 53%로 글로벌 1위 자리 지켜
  • ▲ 평택캠퍼스 P2 라인 전경ⓒ삼성전자
    ▲ 평택캠퍼스 P2 라인 전경ⓒ삼성전자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37억1500만 달러(약 4조308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의 TSMC는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25억5000만 달러(약 13조629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TSMC는 5G 스마트폰 프로세서와 고성능 컴퓨팅용 칩 등에 사용되는 7나노 공정 반도체 제품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됐다. 또한 16∼45나노 제품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최근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수요로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전년대비 23.8%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53.9%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뒤를 이어 삼성전자(17.4%)가 추격하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