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 3천ℓ 난방용 등유 지원
  • ▲ 대호지 솔라파크가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1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호지 솔라파크
    ▲ 대호지 솔라파크가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1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 지원활동을 펼쳤다. ⓒ대호지 솔라파크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호지 솔라파크가 대호지면 사성1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유' 지원활동을 펼쳤다.

    18일 대호지 솔라파크에 따르면 대호지 솔라파크는 에너지 및 부동산 종합 개발사 SK디앤디, 이도, 플라스포가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적서리 일원에 1단계 50㎿를 시작으로 최대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K디앤디, 이도, 플라스포 임직원들은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에너지 소외계층 10가구를 찾아 각 300ℓ 등유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난방유' 지원활동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성1리 거주민 중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등유를 제공하는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채재훈 대호지 솔라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줄어 더욱 한기가 느껴지는 이번 겨울, 지역민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주민 참여형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민 개개인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호지 솔라파크는 7월 대호지면사무소와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40가구에 감자를 후원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