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에 밀키트 120명 분량-에어프라이어 지원
  • ▲ '안양의 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 '안양의 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 120명 분량의 중식 밀키트 제품과 에어프라이어를 전달했다.

    22일 삼천리에 따르면 삼천리ENG SL&C는 지난해 '안양의 집'을 방문해 짜장면, 탕수육 등 각종 요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동일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지원으로 행사 성격을 바꿔 에어프라이어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짜장면, 마늘볶음밥, 탕수육 등의 중식 밀키트를 선물했다.

    삼천리ENG SL&C 측은 "아이들을 만나 요리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올해는 여건이 되지 못해 아쉽다"며 "올 한 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한 채 답답한 실내생활을 해 왔을 아이들이 특식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업의 특징을 살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그룹 비전인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던 중식당 'Chai797'과 한우등심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등 브랜드를 통해 전국에서 40여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천리ENG SL&C는 최근 밀키트 사업에 진출하는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며 외식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