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시설 3곳에 청소기·생필품·쌀·라면 지원 지난해 10월 반도문화재단 설립…지역문화대중화사업
  • 반도건설(사장 박현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장애인생활시설 3곳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천사의집'에 방문해 '2020 유보라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행복실천'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장애인시설 지원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행사에는 박현일 사장과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사무국장, 장순옥 천사의집 원장, 김경자 애덕의집 원장, 원용규 소망복지원 총괄관리인 등 일부 관계인들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반도건설은 천사의집, 애덕의집, 소망복지원 등 3곳에 청소기 5대·쌀 200포·생필품 120박스·라면 200박스·화장지 200세트 등을 전달했다.

    박현일 사장은 "매년 이어오던 임직원 연말 봉사활동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원장님과 시설관계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장순옥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들 발길도 끊기고 기업후원도 많이 줄어든 힘든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반도건설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처럼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체계적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을 설립하고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개관해 미술관 및 도서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 본격적으로 지역문화대중화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건설재해근로자 치료 및 생계비지원을 위해 4년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