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완공·천연가스 열공급시설 조성SRF→LNG 에너지 전환 전국 첫 사례분산형전원 역할도 수행…정주여건 개선 전망
  • ▲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착공식을 진행중이다. ⓒ 롯데건설
    ▲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왼쪽 다섯번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착공식을 진행중이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내포신도시에 집단에너지 시설의 첫삽을 떴다.

    롯데건설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023년 5월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해 LNG열병합 495MW을 생산, 인구 10만명(4만가구), 약 995만1000㎡(약 300만평)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또한 이 설비는 분산형전원 역할도 수행하는 등 도시기반시설로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반대한 SRF(고형폐기물연료)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의 성공적인 연료 전환을 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2018년 SRF(고형폐기물연료)시설 공사를 40% 가량 진행하던중 친환경 천연가스(LNG)로 에너지를 전환한 전국 최초 사례다. 천연가스(LNG)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에너지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 사업이 충남도의 발전과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