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면봉사 어려워지자 이색 나눔활동
  • ▲ (왼쪽부터)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임직원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가 전달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 (왼쪽부터)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임직원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가 전달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이색 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굿피플과 임직원들의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으로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일상 속 간편하게 참여하고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롯데건설 임직원 489명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한달간 6000만 걸음 기부를 목표로 자율적으로 참여했고 26%를 초과한 7573만 걸음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비대면 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걸음으로 모은 정성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