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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31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가스안전관리 방향 및 수소안전을 선도하는 내용의 ’뉴노멀 가스안전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2023년까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안전관리혁신방안’이 성공적으로 완수됨에 마련된 후속조치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뉴노멀 가스안전혁신방안은 △사고감축 혁신 △뉴노멀 혁신 △수소안전 혁신 △상생․신뢰 혁신 등 4대 혁신전략을 중심으로 막음조치·부탄캔·CO중독사고 예방대책, 스마트·비대면검사 도입, 빅데이터기반 사고예측, 수소충전·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 완수, 가스제품 국산화기술지원 등 53개의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공사는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퓨즈콕 과류차단안전기구’를 개발·보급해 막음조치미비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부탄캔 안전장치 보급을 확대해 일산화탄소(CO)중독사고 예방점검 및 홍보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업부주의 사고예방 절차서를 배포하고 소형저장탱크 재검사누락 및 검사생략 용기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스마트검사, 화상검사, 비대면 제품인증 심사 등 비대면 검사를 확대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가스화학시설 작업자 동선기반 실시간 위험예측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기반 실시간 위험예측 및 인공지능(AI)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 활용 안전관리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소안전 100%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수소연료사용시설 및 수소용품 안전관리기준 완비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관리기준 완비 △수소자동차 충전소 대상 점검장비 무상 대여 △수소자동차 부품 인증품목 확대 등이 추진된다.
또한 국민신뢰 가스안전체계구축을 위해서는 △LPG용기 사용시설 및 도서지역 소외가구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사업 정례화 △다문화 가족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상생 추진 △가스제품 국산화를 위한 제조사 기술지원 △가스공급시설 검사기준 개선 및 안전기준 현실화 방안도 마련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뉴노멀 안전관리혁신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는 2023년에는 가스사고지수 3.62(100만명당 가스사고피해) 달성, 스마트와 IT기반 비대면 언택트 가스안전관리 정착과 뉴딜 수소안전관리정책 100% 이행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