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 홀로그램 출연해 인사 전해"디지털·글로벌 시대 주도 리더로 우뚝 서자"금융권 최초 영어 닉네임 파격 시행…변화 주도
  • ▲ ⓒ하나은행
    ▲ ⓒ하나은행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4일 새해 첫 영영업 아침인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매년 새해 첫 영업일마다 시무식 대신 하이파이브를 하고 아침인사를 나눴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 행장이 홀로그램으로 출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2021년 뜨거운 열정으로 당신의 한해를 만드세요! 강인한 황소처럼 앞으로 나아갑시다! Simple! Speed! Smart! 하나은행 파이팅!"을 외쳤다. 또 "금융의 변곡점을 돌파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인사는 해외 지점을 포함해 직원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본인이 자신있는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직접 영상에 담아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어 닉네임을 파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전행적으로 영어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수평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