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애인 9명 채용, 가스제품 불법판매 161건 시정조치비대면 재택근무 일자리모델 발굴 지속 추진
  • ▲ 충북 음성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 ⓒ뉴데일리 DB
    ▲ 충북 음성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 ⓒ뉴데일리 DB

    한국가스안전공사는 6일 경기도, 장애인고용공단, 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진행한‘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제품을 단속해 국민들의 안전한 소비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앞서 지난 8월 공사는 경기도 등 3개단체와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을 토대로 경기도 청년 장애인 9명이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 간 업무를 수행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기관별 업무 특성을 살려 △가스안전분야 특화 장애인 일자리 발굴 △불법가스제품 등 온라인 판매 위법성ㆍ위험성 안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강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온라인 쇼핑몰 홍보 등을 담당했다.

    인터십에 참여한 청년들은 온라인 가스제품 판매 업체 3만 9867개사를 모니터링해 가스제품 불법판매 의심 2940건 조사했으며 이중 판매 부적합 건수 161건 적발에 따른 시정조치 등을 수행했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제품의 판매의 위험성을 알렸고,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가스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국민 가스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한 해 상생과 사회가치를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며 “2021년에도 가스안전 사이버 감시단과 같은 공공일자리를 신규로 발굴하고 확대해 가스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이 가속화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일자리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