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오픈리그 '클럽대전' 참가자 모집'클럽대전' 시작으로 오픈리그 활성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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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피파 온라인 4'의 새해 첫 번째 오픈리그 '클럽대전'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피파 온라인 4 론칭 이후 아마추어 유저들에 대회 참여 경험을 제공해 온 넥슨은 올해에도 e스포츠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아마추어 리그 활성화를 통해 상위 리그로 진출할 선수들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클럽대전은 최근 업데이트된 '클럽' 시스템을 통해 모인 피파 온라인 4 유저들이 최강 클럽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오픈리그 대회다. 오픈리그 대회인만큼 'EACC'나 기타 방송대회 출전 경력이 없는 아마추어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넥슨은 2019년부터 고등학생들이 학교 대표팀을 구성해 전국 고교 대항전을 펼치는 '고등피파'와 지역별로 마음이 맞는 유저끼리 3인 팀을 구성해 지역 대표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AFATT' 등 아마추어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대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대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상으로 프로게이머와 유저가 1:1 대결을 펼치는 'NFC' 등 다양한 대회도 진행해왔다.이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피파 온라인 4 오픈리그는 통상 일회성 대회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리그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실제로 대회에 참여하는 유저뿐만 아니라 대회를 관람하는 유저들의 팬덤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넥슨은 오픈리그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e스포츠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넥슨은 클럽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2주 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클럽대전 신청팀 중 상위 64개팀을 선발해 1월 16일 비공개로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2월 6일과 7일 이틀 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클럽대전 우승팀은 첫 클럽 최강자전 우승의 명예와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고,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실제로 게임에서 소속 클럽의 크레스트(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클럽 시스템은 유저 간 연결고리 확대할 수 있는 일종의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같은 클럽의 이름과 로고 아래 게임을 플레이하며 출석과 클럽 미션 등 클럽 활동으로 클럽원들과 소통하며 소속감을 키워갈 수 있다.고등피파와 AFATT 등 기존 오픈리그는 학교대표, 지역대표 자격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던 반면 클럽대전은 보다 자유로운 팀 구성과 많은 수의 선수들에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넥슨 측은 "이번에 진행되는 클럽대전과 오프라인 대회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다시 진행 예정인 고등피파, AFATT 등 오픈리그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이를 통한 e스포츠 프로리그나 EACC 등 글로벌 대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대회 참여 경험을 통해 성장한 선수들의 기량과 상위 리그와의 연계를 통한 진출 기회까지 주어질 경우 피파 온라인 4 대회들은 친숙하면서도 한단계 성숙해진 형태의 e스포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