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18층, 4개동, 308가구…새 단지명 '래미안 레벤투스' 추천 커튼월 적용 독창적 외관 제안…수목과 예술작품 어우러진 조경도 특화
  • ▲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투시도. ⓒ 삼성물산
    ▲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투시도.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새해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도곡삼호 재건축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종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아파트 4개동, 총 30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 외관디자인 및 수목과 예술작품이 어우러진 조경특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커뮤니티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또 도곡삼호 재건축조합에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추천했다. 라틴어인 '레벤투스'는 '귀환'을 의미하는 단어로 도곡삼호 재건축사업의 부와 명예의 재탄생을 담았다.

    이 단지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접해 있어 인근 '래미안도곡카운티', '래미안그레이튼'과 함께 래미안 브랜드타운을 구축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신반포15차·반포3주구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시장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