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500억 투자AS망 전국 33개로
  • ▲ 볼보자동차코리아 XC 라인업 ⓒ볼보차코리아
    ▲ 볼보자동차코리아 XC 라인업 ⓒ볼보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로 1만5000대를 제시했다. 신차와 서비스 관련 투자를 늘리는 등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러한 내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11일 발표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1만2798대를 팔았다. 2019년(1만570대)보다 21.0% 늘어난 규모다. 특히 2년 연속 ’1만 대 클럽’에 올랐다. 연 1만 대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엔 법인 설립 후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거뒀다”며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로는 1만5000대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쉽게 정비를 할 수 있도록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강동·강남), 구리, 대구, 김해 등 전국 5곳에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거나 확장 이전한다. 이를 통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판매 전시장을 3곳 늘려 총 31개를 운영하고 부산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대한다.

    환경을 고려한 신차 출시도 이어간다. 회사 측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60, XC90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첫 번째 전기차 XC40 리차지를 들여온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