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에 간편대용식 시장 성장세코로나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도 한몫2500억 규모·그래놀라 시리얼 비중 약 27%
  • ▲ 포스트 그래놀라 센서리 지퍼백 패키지ⓒ동서식품
    ▲ 포스트 그래놀라 센서리 지퍼백 패키지ⓒ동서식품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장기화된 ‘집콕’ 생활의 여파로 건강 시리얼 ‘그래놀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주목받는 ‘포스트 그래놀라’의 2020년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이며, 이중 그래놀라 시리얼은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놀라는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건강 시리얼이다. 2019년부터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간편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게 됐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