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국내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개발 정원도시 가치·지침 담은 '정원도시선언' 발표
  • ▲ (왼쪽부터)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정건기 부사장-채정섭 대표,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정원도시포럼 위원장),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서영애 이수 기술사사무소장.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 (왼쪽부터)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정건기 부사장-채정섭 대표,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정원도시포럼 위원장),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서영애 이수 기술사사무소장.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보성그룹 계열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지난 18일 정원도시포럼과  '정원도시 모델 개발 및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정원도시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전남 해남의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개발중인 기업이다. 정원도시포럼은 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연구하는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원도시 모델개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원도시의 가치기준 마련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 개발 자문 및 연구 ▲정원도시포럼 운영 및 활동 지원 등 단계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원도시포럼에서는 지난 1년간 11차례의 정원도시포럼을 통해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진 컨퍼런스는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변화와 도시 이슈들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원도시선언'을 제정·선포했다.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스마트도시개발본부 전무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의 가치와 비전이 입증돼 기쁘다"며 "정원도시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생태문명적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중계 영상은 정원도시포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