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 주최 ‘고령화와 장기요양’ 웨비나서 발표
  • ▲ 강상백 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이 미주개발은행 주최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강상백 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이 미주개발은행 주최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주최한 ‘고령화와 노인장기요양 웨비나’에 참가해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지역의 경제‧사회 개발과 기술협력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써 인구 고령화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의 하나로 2020년 2월부터 지금까지 ‘고령화와 노인장기요양’을 주제로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9번째 웨비나는 ‘장기요양제도 종사자 관리: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건보공단은 장기요양보험 종사자 양성 및 교육 과정, 전문성 제고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사자 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중남미 전역에 생중계됐으며, 한국 장기요양보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각 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참여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웨비나 발표를 맡았던 강상백 국민건강보험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한국의 장기요양보험 운영 경험이 중남미 국가의 장기요양제도 마련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이들 국가와의 정보교류와 제도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