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익 사업 정리로 손익 지속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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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내로 사업별로 조직 체제를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조직개편은 사업별로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총괄하는 사업부제를 구상하고 있다"며 "상반기 내 정리가 되고 완비되면 소통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열연박판 등 3가지 부문에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마이너스 손상 처리를 해서 올해부터 손익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조조정은 핵심 영역 외 다 전제로 하고 있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BEP를 유지하고 있어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조금 더 검토하고 시황을 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며 "후판하고 특수강은 메이저 사업부문 중 하나다. 시황으로 인해 현재 적자지만 긴 호흡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올해 봉형강 이외 저수익 사업에 대한 정리를 검토해 나가면서, 손익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