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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금융기관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금리를 살펴본 결과 대출 금리는 연 2.74%를 기록해 전월대비 0.03%p 증가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예금은 0.01%p 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은 0.01%p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0.07%p 증가했다. 특히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4%p로 전월대비 0.03%p 확대됐다. 

    지난해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75%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04%p 낮아진 수치다. 총 대출금리는 연 2.80%로 역시 전월대비 0.01%p 하락했다. 총 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05%p로 전월대비 0.03%p 확대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 0.08%p 상승, 대출금리 0.11%p 하락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 0.02%p 상승, 대출금리 0.03%p 하락 ▲상호금융 예금금리 0.02%p 하락, 대출금리 0.04%p하락 ▲새마을금고 예금금리 전월수준, 대출금리 0.14%p 상승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