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까지 신청접수…결과 23일 발표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나머지 경쟁입찰
  • ▲ 경기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 중흥건설
    ▲ 경기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 중흥건설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오는 9일 경기평택 브레인시티 66필지를 2차 공급한다.

    8일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를 실시,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지급된 보상금은 총 1조2000억원(약 94%)으로 조성공사는 2019년 7월 착공후 올 2월초 기준 약 1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예정은 2023년이다.

    용도별 부지는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18만㎡ 등이다. 이중 1단계 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로 개발하며 2단계 약 336㎡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서 공공·주거·지원시설로 조성한다.
     
    지난 1차 용지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단독주택용지 모두 100% 판매되었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0%이상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2차에서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총 66필지(약 23만5388㎡)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하며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결과는 23일 발표한다. 낙찰자도 23일 발표하며, 계약체결은 2월24일부터 3월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