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2915억원, 전년대비 23.9% 증가영업이익 553억원으로 39% 상승한파 영향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플리스’와 ‘롱패딩’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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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네이쳐홀딩스 로고
    더네이쳐홀딩스가 지난해 연매출 2900억원(연결기준, 부가세 별도)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품의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915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3.9%, 영업이익은 39% 늘었다. 코로나19로 유통업계 전반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 또한 19.0%를 기록해 전년대비 2.1%p(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한파의 영향으로 인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겨울 제품 판매 증가가 견인했다. 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토스코니 플리스’, ‘카이만 롱패딩’ 등 인기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52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223억원) 대비 24.5% 성장했다.

    2019년 론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실적도 상승세다. 2020년 11월 기준 전국 32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47개까지 지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