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69가구 일반분양…안산·시흥·군포·수원 주민 관심3.3㎡당 1418만원, 유상옵션 최소화로 수요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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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역성과 대단지, 신축아파트 3박자를 모두 갖춘 곳입니다. 안산 주민들에 그치지 않고 시흥, 군포, 수원에서까지 문의가 많아 분양 성적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우창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분양대행사 본부장)중흥그룹 건설계열인 중흥토건이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안산 구도심에서 새 아파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1007번지 일대 선부동3구역을 재건축하는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총 1021가구 중 무려 8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전용면적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84㎡ 두 타입으로만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1418만원으로 합리적인 편이다. 지난해 3월 분양했던 대우건설의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평균 분양가도 1400만원대였기 때문이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전용 59㎡는 최대 3억 중반, 84㎡ 최고가는 4억8000만원에 형성된다.분양 관계자는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분양가는 허그에서 보증받은 금액으로 책정한 것"이라며 "발코니와 가전 외에는 별다른 유상옵션이 없어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들의 자금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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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은 모든 평형에 가장 인기있는 4베이(4bay·방3개, 거실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도 눈길을 끈다.통상 전용 59㎡에서는 보기 힘든 침실 드레스룸을 배치한 점이 인상적이다. 드레스룸 내 큰 창문으로 환기를 가능하게 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전용 84㎡의 경우 거실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주방에 대형 팬트리를 양쪽으로 배치해 수납력을 강화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를 모두 넣을 수 있는 다용도실을 주방 바로 옆에 배치한 것도 장점이다.안산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의 가장 큰 차별성은 안산 구도심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 향후 선부2구역과 고잔연립8구역 재건축이 예정돼있으나 각각 364가구, 449가구에 불과하다.재건축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분양물량이 많아 신축아파트 분양을 희망하는 안산 지역주민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전망이다. 선부3구역은 주택사업승인 이후 추진 과정에서 현금 청산을 받고 이탈한 주민들이 많은 곳이다. 최종 분양을 받은 조합원이 90가구에 그치면서 일반물량이 대거 쏟아진 것이다.다만, 대다수 조합원들이 전용 84㎡을 배정받아 전용 59㎡ 물량이 많이 남게 됐다. 안산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전용 84㎡ 340가구, 59㎡ 529가구를 분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최긴 부동산 규제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다보니 이왕이면 넓은 평형을 분양받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며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도 전용 84㎡ 타입에 높은 가점이 몰리고 최고 경쟁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탄탄한 교통망과 개발호재도 돋보인다. 서안산IC와 군자IC,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기반으로 하며,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선부역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시흥시, 광명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여의도 등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선일초과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 다수의 학교들이 단지 인근에 몰려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통학 고민을 덜어준다. 인근에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안산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분양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이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1일, 정당계약은 22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