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前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PD, 공간정보사업 고도화 맡아이 前충북도 토지정보과장, 충북혁신도시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
  • ▲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왼쪽), 이원성 충북지역본부장.ⓒLX
    ▲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왼쪽), 이원성 충북지역본부장.ⓒLX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5일 상임이사인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최송욱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공간정 PD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본부장에는 이원성 전 충북도청 토지정보과장을 임명했다.

    최 본부장은 국내 최고의 공간정보 전문가로 알려졌다. 연세대에서 측량·지형공간정보학 석·박사를 따고 삼성SDS, 관세청, KAIA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공간정보총연합회와 한국측량학회 이사로 재직중이다. KAIA가 주관하는 940억원 규모의 '디지털라이브 국토연구·개발(R&D)'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최 본부장은 공공데이터, 지하정보, 드론,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사업 고도화를 이끌게 된다.

    이 본부장은 30년간 충북도청과 충주시청에서 근무한 지적분야 전문가다. 공사가 추진하는 지적사업뿐아니라 '충북혁신도시 디지털트윈 서비스 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LX는 설명했다.

    LX의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은 김정렬사장이 '공간정보분야의 디지털혁신'을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 가운데 이루어진 첫번째 인사여서 눈길을 끈다.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공사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전문성 보강이 급선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적임자를 모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