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생활권 계룡 대신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 ▲ 계룡자이 조감도. ⓒ GS건설
    ▲ 계룡자이 조감도. ⓒ GS건설
    GS건설이 충남 계룡시에 첫 자이 아파트를 선뵌다.

    GS건설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내 공동5블럭에 들어서는 계룡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계룡자이는 GS건설이 충남 계룡시에서 공급하는 첫번째 자이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동, 총 60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6개 타입으로 나눠 공급한다. 평면별로는 △84㎡A 290가구 △84㎡B 43가구 △84㎡C 170가구 △84㎡D 93가구, △84㎡E (펜트하우스) 3가구 △84㎡F (펜트하우스) 1가구 등이다.

    계룡자이가 들어서는 계룡 대실지구는 신규 주거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대규모 유통단지와 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갖춘 미니 신도시급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계룡자이는 계룡 대실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계룡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농소천 근린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교통은 대전과 세종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충청권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대전과 세종 모두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가 2024년 개통을 앞뒀다.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세종과 대전이 모두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계룡시에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 수요자 관심이 클 전망이다. 재당첨 제한에 걸려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며,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5일부터 닷새간 진행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계룡 대실지구 마지막 민간 공급 단지로 향후 계룡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1번지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