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개방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강화 계획콘텐츠·플랫폼 동반 성장 비즈니스 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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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라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박스에 넷플릭스에 이어 '왓챠'가 추가된다.

    딜라이브는 올 2분기 내로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토종 OTT 왓챠(WATCHA)를 탑재해 서비스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왓챠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을 클릭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사용하면 되고, 비회원인 경우 딜라이브 OTTv내 왓챠 앱을 통해 신규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채널사용사업자(PP)들에게 OTTv 플랫폼을 오픈해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딜라이브는 YTN, YTN사이언스, 한국경제TV 등 보도채널을 비롯해, KBSN플러스, TBS, C채널, ARTE, CTS 등 방송채널, 그리고 현대홈쇼핑, 롯데ONETV, 공영쇼핑, 쇼핑앤티 등 홈쇼핑 채널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딜라이브 OT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이번 플랫폼 개방을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PP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한국가요전문채널인 아이넷의 '아이넷-티비', '아이넷-라이프'와 실버세대 전문 종합 채널인 '실버아이TV', 그리고 한국가요채널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서비스한다.

    또한 JTBC골프, 역사극 채널 CNTV 및 채널차이나, 한국낚시방송 FISHING TV, 산악 전문채널 '마운틴TV', 아이들을 위한 '대교어린이TV'와 '포켓TV'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연동해 딜라이브 OTTv 하나로 편리하게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더 많은 PP들과 채널들에게 딜라이브 OTTv 플랫폼을 개방해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커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OTT기업들과의 제휴가 확대됨으로써 딜라이브 OTTv 구매자들이 손쉽게 자신이 가입한 OTT를 큰 TV화면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