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 하락, 환율 2.4원 오른 1142.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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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50선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0포인트(0.60%) 내린 2958.1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9%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포인트(0.16%) 오른 2980.76에서 출발했다. 오전에는 3013선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41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407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8707만주, 거래대금은 12조8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해운사가 7.00%로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기타금융(3.70%),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42%), 생물공학(1.97%), 카드(1.65%), 전문소매(1.13%), 화학(1.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5.95%),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3.90%), 컴퓨터와주변기기(-2.78%), 문구류(-2.60%), 무역회사와판매업체(-2.45%),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2.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1%) 내린 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56%), 현대차(-1.7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셀트리온(-0.70%) 주가도 하락했다. 

    LG화학(3.48%), NAVER(2.90%), 카카오(4.31%)는 상승했고, 삼성SDI는 보합 마감했다. 

    코리아센터가 미국 상장을 앞둔 쿠팡과 협업한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3% 오른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보화학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윤정선 대표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소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급등한 6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5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70%) 내린 890.07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 35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4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