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롯데캐슬 드메르' 1221실 분양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선뵌다.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견본전시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내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5㎡A 42실 ▲45㎡B 54실 ▲46㎡A 400실 ▲46㎡B 12실 ▲46㎡B-1 1실 ▲71㎡A 103실 ▲71㎡B 105실 ▲90㎡A 205실 ▲90㎡A-1 54실 ▲90㎡B 126실 ▲91㎡ 105실 ▲314㎡ 7실 ▲335㎡ 7실로 구성된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국내 첫 항만 재개발 사례인 부산항은 현재 북항 재개발 1단계가 진행중이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은 부산시 컨소시엄 컨소시엄이 시행사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항만과 철도뿐 아니라 원도심까지 조화롭게 복합 연계 개발돼 신해양산업 중심 국제교류지역으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다양한 교통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먼저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깝다. 여기에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단지와 인접한 부산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고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인프라시설도 풍부하다.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9000㎡ 규모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라 공사가 완료되면 단지 인근 해양문화공간에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 초고층 랜드마크로 들어서며 부산항 일대 스카이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타입별로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일부 타입에서는 부산항대교와 북항이 보이는 바다 조망도 확보했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비즈니스 라운지, 다이닝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했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하우스키핑,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다.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롭다. 분양 일정은 오는 17~18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7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을 위해서는 1군(45~46㎡), 2군(71㎡), 3군(90~91㎡)의 경우 100만원, 4군(314~335㎡)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각각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 청약할 수 있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청약은 할 수 없다.

롯데캐슬 드메르 견본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