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로 기능인 양성 통해 청년 취업-협력사 지원 병행으로 동반성장 도모
  • ▲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케미칼 직업훈련원에서 2020년 축로 기능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축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케미칼 직업훈련원에서 2020년 축로 기능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축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과 협력사 동반성장에 나선다.

    19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교육 시행을 앞두고 협력사를 비롯한 내화물 업계 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 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이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1일까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20명은 4월 중순부터 3개월 과정의 교육에 돌입한다. 입소 후 인성·교양 교육을 시작으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 내부 강사가 주관하는 내화물 공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화물 공사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해당 기간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월별로 소정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향후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관련 협력사 취업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스코케미칼 공채 지원시 우대한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1977년 국내 유일 축로 교육 직업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2000여명의 내화물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