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최대 생산기지 베트남서 사회공헌사업 펼쳐
  • ▲ 효성. ⓒ정상윤 기자
    ▲ 효성. ⓒ정상윤 기자
    효성이 베트남 중부에 있는 광남성 탕빈현에서 미혼모 100여명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22일 효성에 따르면 최근 광남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광남성의 탕빈현 인민위원회 회의실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미혼모 자립 지원 사회공헌사업'을 개최했다. 효성은 베트남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에 1억원을 후원한다.

    이번 사업은 탕빈현 최빈곤층 및 차상위계층 미혼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돈·양계 교육 및 시설 지원, 축산의료품 지원 등을 통해 미혼모 가정이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고 자립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효성 측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사회 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 일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2011년부터 9년간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는 등 해외 최대 생산기지인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