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중심 경영… 지난해 3년 만에 당기순이익
  • ▲ 동국제강의 연도별 부채 비율 ⓒ동국제강
    ▲ 동국제강의 연도별 부채 비율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재무안전성을 보강하는 등 안정적 체제를 만들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153.7%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보다 2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2015년 207.0% 수준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53%포인트 급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3조2823억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 4조6500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동국제강은 지난 한 해 매출액 5조2062억원, 영업이익 2947억원을 거뒀다. 매출액은 2019년 대비 8.0% 뒷걸음질쳤지만 영업이익은 79.1%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2017년 이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해온 결과”라며 “재무건정성 강화 노력을 이어가면서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